주요 알트코인 상승세…뉴욕증시는 하락 마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2% 넘게 상승하며 2만9000달러 후반까지 올라섰다.
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10%, 1.79% 뛴 2만97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빗썸에선 전날보다 28만1000원(0.72%) 오른 3938만5000원에, 업비트에선 79만3000원(2.05%) 상승한 3941만5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에 비해 1.67%, 0.33% 올라서며 1857달러에 머물러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245만6000원으로 전날보다 1만4000원(0.57%) 뛰었으며 업비트에선 245만9000원으로 3만8000원(1.57%)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밈 코인 중 하나인 시바이누는 전날보다 5.12% 급등하면서 0.00000942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3.20% 올라선 수준이다. 리플은 3.60%, 카르다노는 3.20% 상승률을 보이며 각각 0.6437달러, 0.2992달러에 머물러 있다.
또한 솔라나는 4.76% 상승한 24.10달러에, 폴리곤은 3.06% 오른 0.68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도 0.07499달러로 2.18%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64포인트(0.45%) 떨어진 3만5314.49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2%) 하락한 4499.38로, 나스닥지수는 110.07포인트(0.79%) 내린 1만3884.32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무디스의 지역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이탈리아 금융주에 대한 횡재세 부과, 일본 아소 다로의 대만에서의 발언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중국 수출입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기에 경기 낙관지수가 12개월내 최저를 기록하는 등 경기 우려로 금융주,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라며 "다만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최고 금리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내년 언젠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