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등락 엇갈려…시바이누 3.3% 상승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8분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0.58% 낮아진 2만9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0.76% 오른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전날에 비해 2만2000원(0.06%) 내린 3911만원에, 업비트에선 7만1000원(0.18%) 하락한 391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5% 빠진 1850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0.78% 상승한 가격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246만원으로 전날보다 2000원(0.08%) 올랐으며, 업비트에서도 같은 기간 2000원 (0.08%) 뛴 24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리플은 24시간 전에 비해 1.49% 낮아진 0.6326달러에, 카르다노는 1.80% 하락률을 나타내며 0.2962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폴리곤은 0.73% 빠진 0.6847달러에 머물러 있다.
반면, 도지코인은 0.82% 상승한 0.07568달러에, 솔라나는 0.91%오른 2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는 3.28% 오르면서 0.000009903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2.79포인트(0.15%) 상승한 3만5176.15로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포인트(0.03%) 오른 4468.03으로, 나스닥지수는 15.97포인트(0.12%) 뛴 1만3737.99로 장을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통해 주거비를 제외하면 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했다"라며 "이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부각된 데 힘입은 것으로 나스닥은 한 때 1.6% 넘게 강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러나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 후 바이든 정부의 대 중국 첨단 산업 투자 제한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라며 "특히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기존보다 덜 비둘기파적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