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god)’ 콘서트 좌석이 추가 오픈된다. 

16일 KBS 측은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더불어 티켓 추가 오픈에 대한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일부 관객존을 확대하고 카메라 등의 설치물 조정 등을 통해 추가 오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god 25년 역사의 의미있는 순간을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티켓이 직접 돌아가 콘서트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ㅇㅁㄷ 지오디’의 추가 티켓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오픈에 앞서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재오픈 전까지 일시적으로 예매가 중지된다. 스탠딩석 및 피크닉석 모두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KBS는 무료 공연의 취지를 무색케하는 고액의 암표 거래 등 부정 티켓 거래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공식 판매처가 아닌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및 개인 SNS 등에서 부정 티켓 거래가 확인되는 경우, 티켓 정보를 확인해 해당 좌석에 대한 예매를 취소하고 예매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한 제보를 받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재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KBS 50년, god 25년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god)'는 지난 9일 예매 시작 직후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는 ‘ㅇㅁㄷ 지오디(god)’는 오는 9월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9월28일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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