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공격적 증설로 시장 공략 주력

사진=엔켐
사진=엔켐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엔켐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 법인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제1공장향 차세대 전해액 공급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켐은 지난해 12월 미국 조지아주에 제1공장을 완공한 후 올해 초 SK온의 조지아 공장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엔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테네시주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공격적인 증설을 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 안착한 엔켐이 이번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공급을 계기로 현지 공략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북미 시장은 생산능력과 제품 공급 규모, 레퍼런스 등이 중요한 만큼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는 기대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엔켐 관계자는 "급성장 중인 전방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시장의 니즈 및 트렌드 변화에 맞춰 현지화와 내재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증설과 고객사 확보 외에 신뢰와 관련한 모든 과정에 철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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