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삼성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첫 도입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사가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해 이날부터 ‘R&D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은 그동안 전 세계 R&D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리쿠르팅 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을 위해 올해 새롭게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외국인 인력들은 각 계열사의 국내 사업장에서 국내 임직원들과 동일하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미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대상으로, 지원 희망자는 삼성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삼성은 9월 서류전형, 10월 면접, 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현재 내국인 R&D 인력을 대상으로도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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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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