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첫 출시 후 브랜드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볼보트럭은 주력 모델 FH 가 출시 30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볼보 FH는 199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80여 개 국가에서 약 140만대 판매됐다.
볼보 FH는 특유의 독특한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탁월한 승차감과 더불어 주행 성능 및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출시와 동시에 력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볼보트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볼보 FH는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완벽하게 반영한 모델이자 지난 30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여 한계를 뛰어넘어 온 모델이다”며 “볼보는 고객의 입장에서 운전자 편의성, 연비, 안전성과 생산성 등 끊임없이 모든 주요 영역을 고민하며 진보를 거듭하며 FH모델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고객들에게 볼보 FH를 전기, 가스 및 디젤을 동력으로 하는 등 다양한 모델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볼보 FH는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운송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초기 볼보 FH에는 혁신적인 방식의 12리터 엔진(FH16은 16리터)이 장착됐으며, 운전석 또한 변화를 거듭하여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과 운전자 편의성을 보장했다.
‘안전, 품질 그리고 환경에 대한 배려’라는 그룹의 가치로부터 시작된 볼보트럭의 혁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운전석 에어백, 자동 기어박스 솔루션인 I-쉬프트 시스템, 손쉬운 운전과 기동을 자랑하는 볼보의 다이내믹 스티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이바 달러스테트(Ylva Dalerstedt) 볼보트럭 장거리 운송 부문 매니저는 “1세대 볼보 FH 출시된 이후 볼보트럭은 트럭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5세대에 걸쳐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볼보FH가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에 세 번이나 선정된 유일한 트럭이라는 점이 우리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한 노력을 증명하기에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