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로 하락세 줄여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2023년 9월 국내외 시장에서 자동차 총 958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수치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는 406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0% 감소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내수 실적이 전월 대비 4.3%, 누계 기준 4.3%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5514대로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1.2%, 누계 대비로는 43.8% 늘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 하는 등 고객 응대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안효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