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 신설
기아 니로 플러스 최대 700만원 할인

기아 니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기아 니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2023년 11월 국산차 5개사가 강력한 프로모션을 제시했다. 4분기 감소세로 접어든 내수시장 활성화에 나선 것. 차종별 할인부터 할부조건까지 꼼꼼히 따져보면 여느 때보다 좋은 조건으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일 각사 판촉자료에 따르면 이달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조건으로 차종별 20만원씩 할인한다. 대상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코나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 팰리세이드(2024년형 제외), G80(EV 제외) 등이다.

여기에 전기차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액은 아이오닉 5·6 각 320만원, 코나 일렉트릭 220만원이다. 충전 크레딧(80만원)을 더하면 혜택 폭은 300만~400만원으로 커진다.

또, 현대차·제네시스 친환경차(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FCEV 포함)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가 포터EV, GV60, G80 EV, GV70 EV 등을 출고하면 차종에 따라 30만~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이밖에 노후차 폐차 할인(상용차 50만원), 다자녀 할인(3인 이상, 30만원), 재구매할인(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포함, 차종 및 대수별 20만~50만원), 수입차 대차(제네시스 포함, 차종별 30만~100만원)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기아 EV9 GT-라인. 사진=기아 제공
기아 EV9 GT-라인.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로 K5 최대 7%(하이브리드 포함), 카니발 최대 7%(하이리무진 포함), 봉고 EV 최대 300만원, EV6 최대 420만원, 니로 EV(플러스 포함) 최대 700만원씩 할인한다.

여기에 전기차 대상 할부 조건을 강화한다. 선수율(1~50%) 및 기간(36~60개월)에 따라 3.0~4.5% 이자율을 적용한다.

신차 EV9 구매조건도 풍성하다. 5~6월 이전 생산분은 300만원 할인 또는 기간별 0.9(36개월까지)~4.9%(84개월) 변동형 저금리 장기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생산조건과 무관하게 11월 내 출고 시 72개월·5.8% 또는 84개월·6.0% 조건도 적용 가능하다.

이밖에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대상 봉고 EV 30만원 할인, 침수차 피해자 대상 30만원 할인, 초보 운전자(1989~2005년생 중 2020년 이후 면허 취득자) 10만원 지원, 소상공인 대상 6개월 유예할부(레이 밴, 봉고, 봉고 EV, 니로 플러스)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별로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최대 300만 KG M포인트 △코란도·토레스 최대 50만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 최대 200만포인트 또는 4WD 시스템(195만원) 무상장착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 최대 150만포인트 또는 데크 커스터마이징 무상 장착(롤바·데크탑 등, 252만원 상당)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 토레스, 토레스 밴 등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30%)에 따라 3.7~5.2%의 60~72개월 할부 등고객 맞춤형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 없이 5.7~5.9%·36~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해당 차량을 사전계약자가 연내 출고하면 20만원 상당의 충전권, 본 계약 고객은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급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0%~30%)에 따라 4.7%~5.9%의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5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재구매 할인은 차종 및 재구매 대수에 따라 10만~20만원 포인트가 책정됐다.

르노코리아 QM6.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QM6.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기존 조건에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다(차종 및 생산시점에 따라 상이). 할부구매를 선택하면 0.9% 초저리 혜택을 적용한다. 2024년형 QM6 스패셜 등 신차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대상이다.

재구매 할인 범위는 본인과 배우자 이력은 물론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 배우자의 이력까지 함께 인정받아 20만~100만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2024년형 QM6의 경우 특별할인에 전시장 프로모션 및 1회 재구매 기준 할인폭은 최대 390만원에 달한다. 스페셜 모델도 최대 9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기타 차종도 최대 210만~440만원 할인한다.

한편, GM 한국사업장도 10월 강화된 판촉조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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