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북 A2블록 수주…A1‧A3블록 포함 2423세대 조성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 보유…총 1만2339세대

청주 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조감도. 사진=우미건설
청주 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조감도. 사진=우미건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우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주 지북 A2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29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222세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10년간의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당첨 제한 등의 규제와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파주 운정 우미린 더퍼스트’ 등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경험과 커뮤니티 시설 운용, 경관 특화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2020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 받기도 했다.

우미건설은 앞서 수주한 A1블록 540 세대, A3블록 661세대를 합쳐 청주 지북에 2423세대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 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우미건설은 단지에 수납 특화 및 가변형 공간을 제공하는 맞춤형 단위세대 평면 계획을 반영하고 100% 지하화 주차장(일부 상가주차장 제외)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에게 인기가 많은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 프로그램으로 관리‧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청주 지북 A2블록 수주로 전국 13개 단지, 1만2339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 보유 건설사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물론, 다양한 방식의 주택 공급을 통해 전국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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