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수소 등 40MW 규모의 신재생발전 인프라 구축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화솔루션 인사이트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산단 일부를 RE100 산단으로 꾸민다. 경기도는 처음으로 RE100 산단을 얻게 된다.
한화솔루션 인사이트는 15일 화성도시공사와 민관합동으로 조성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경기도에서 첫번째 RE100 산단으로 꾸미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엔 경기도 김동연 지사, 화성시 정명근 시장,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신동진 부문장이 참석했다.
H-테크로밸리는 올해 6월 사업승인됐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73만6000㎡ 규모의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다. 한화솔루션 인사이트는 이곳에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H-테크노밸리는 산단 내 40MW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에너지 수요의 100% 이상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입주업체의 공장 지붕과 산단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인사이트는 경기도의 첫 RE100 산단으로 꾸며지는 H-테크노밸리 사업을 산단 내 신재생 공급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인사이트는 한화솔루션의 부문으로 신재생 디벨로퍼 역할을 한다. 지난 7월엔 SK D&D와 태양광과 연료전지사업에 진출하기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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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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