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사회자와 대담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사회자와 대담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다시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첫 국빈 초청에 따라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착일인 20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동포 간담회가 예정돼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영국 의회 영어 연설 등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영국 국빈 방문 후인 23일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2박4일 일정으로 파리에 머무르며 현지 주재 BIE 대표들에게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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