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NH투자증권은 AI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에 9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로 콴텍의 로보어드바이저 역량을 금융 플랫폼에 탑재해 퇴직연금, 비대면 하이브리드 자산관리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차별화된 AI 알고리즘 기술력과 위험관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의 최근 3년간 수익률 상위 10개 알고리즘 중 9개를 차지하는 등 수익률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정부의 퇴직연금 운용 고도화와 금융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콴텍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실질적인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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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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