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임원인사(2024년 1월1일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했다.

사장으로 승진한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콘텐츠/서비스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제품(하드웨어) 중심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4년 금성사에 입사한 그는 2014년 LG전자 HE 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 2019년 LG전자 TV사업운영센터장(부사장), 2020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등 TV 사업에서 여러 중책을 맡았다. 프리미엄 제품군과 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대화 생산기술원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미래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생산성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소기술 고도화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원장은 1986년 입사해 다양한 생산 요소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생산기술원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핵심사업 지원을 통해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