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SGC이테크건설은 사내 동호회 'SGC헌혈동호회'가 소아암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지난 2년간 누적으로 헌혈증서 100장을 전달했다.
SGC헌혈동호회는 헌혈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5월에 결성됐다. 인원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헌혈 활동은 개별 헌혈 주기에 맞춰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활동 내용은 온라인 메신저·사내 게시판 통해 공유한다.
SGC헌혈동호회 송창섭 회장은 "혼자가 아닌 사우들과 함께 한 마음, 한뜻으로 헌혈증 기부 활동을 펼친 것이라 그 의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SGC이테크건설 이우성 대표이사는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깃들어져 있는 이번 생명 나눔 활동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으로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키움히어로즈와 'THE LIV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척 야구장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아암 환아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작성한 메시지를 3D로 구현된 집에 부착하면 메시지 1개당 10만원씩 적립해 치료비를 조성한다. SGC이테크건설은 3년간 총 300여 개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3000만원의 치료비를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