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초로 홍콩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전 증권사 중 유일하게 미국, 중국, 영국, 싱가포르, 홍콩 등 5개 시장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홍콩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조회에 발생하는 비용이 월 5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번 전 고객 대상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제공이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미래에셋증권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우량 주식에 대한 자산 배분을 강조하고 글로벌 투자 인프라의 개선과 함께 해외 주식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나스닥 토탈뷰 서비스를 도입해 미국주식 거래 환경을 국내주식 거래 수준으로 제공했으며 올 7월부터는 '전 고객 대상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ZERO 프로젝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문화가 투자자들 사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ZERO 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