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출신 이원진 사장 퇴임
DS부문 사업부장 모두 유임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하고 연말 인사를 마무리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했다.
구글 출신인 이원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은 삼성을 떠난다.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이다.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된 이후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이 사장의 후임은 김용수 부사장이 맡는다. 김 부사장은 미국 오라클, 구글 등을 거친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전문가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사업부장이 모두 유임됐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그대로 이끌게 된다.
경계현 DS부문장 사장과 모바일 사업을 맡고 있는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도 유임됐다.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도 유임됐다.
김기남 SAIT(구 종합기술원) 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과 경영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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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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