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전 회장·조웅기 전 부회장·이만열 전 사장 고문 위촉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김미섭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이끌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허선호 부회장은 현 WM사업부 대표로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관리(WM) 비즈니스 성장강화, 플랫폼 고도화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WM사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김미섭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홍콩, 인도 등 신규 지역 진출 및 해외법인 설립, 국내 최초 룩셈부르크 시카브(SICAV) 펀드 런칭, 미국 ETF 업체인 글로벌 X(Global X) 인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글로벌 금융투자 및 경영 전문가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100년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로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추가 선임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대표이사 2인은 글로벌, IB, 자산관리, 인사, 기획 등 금융투자업 전반의 경험을 통해 높은 금융투자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있고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갖췄다"며 "각자 대표이사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현만 전 회장과 조웅기 전 부회장, 이만열 전 사장은 그간 그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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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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