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올 한해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492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에쓰오일 멤버십 고객 약 1만명이 주유·충전대금을 결제하면서 적립한 보너스 포인트 금액에 에쓰오일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에쓰오일의 이번 기부액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는 올해부터 사랑의열매 보너스카드의 혜택을 확대하고(리터당 2원→3원 기부) ‘마이 에쓰오일(MY S-OIL)’ 앱을 통해 간편하게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에쓰오일과 고객이 마련한 성금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5년부터 고객이 주유 결제 시 적립한 보너스 포인트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9년 동안 모은 성금은 약 6억원에 달한다. 고객 총 8만여명이 약 3억원의 포인트를 기부했고 여기에 에쓰오일이 동일 금액의 성금을 더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주유 포인트를 기부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새롭게 사회로 진출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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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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