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국 교통안전 수준은 OECD 중하위권...2027년 10위권 진입 도울 것”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2023년 선진교통 안전대상 시상식'을 12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안부, 국토부, 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가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공기관 중 TS교통안전공단도 참여한다.
올해로 19회째 맞는 시상식에선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 유공자와 단체에 시상이 주어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67명이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받고 4개 단체가 단체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훈장을 받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진해지부 정원욱 동원부장은 25년간 5000시간의 출근길 교통 봉사,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봉사 등에 헌신했다. 경남도 고병수 사무관,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신유진 회장은 포장을 받았다.
시상식엔 국회 교통안전포럼의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부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성 의원은 “수상자를 비롯해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어르신, 어린이, 보행자, 운전자, 온 국민의 뒤에 수상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의 교통안전이 꾸준히 높아져 왔다”며 “저희 포럼 역시 한국이 교통안전 선진국 반열에 오르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도 “저도 현장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일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교통안전 수준은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으로 머물고 있는데 정부가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1600여명까지 감축해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목표를 세운만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