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이어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열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TS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부품인증 분야에서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인증센터를 잇따라 개관했기 때문이다.
TS교통안전공단은 24일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27일엔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는 한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기관이다. 정부가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의 인증 수요와 사후관리, 운행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건립 목적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완성차 생산기지를 보유한 광주를 거점으로 삼고 경기도 화성 본원과 서해권 벨트를 구성해 수도권, 충청, 호남 소재 친환경 완성차기업의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광주 소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에 대지면적 2만9932㎡, 건축면적 6414㎡ 규모의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규인증시험시설이다.
다양한 조건에서 친환경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배터리시험동, 초소형 전기차로부터 총중량 3.5톤 이하 자동차까지 다양한 친환경차의 충돌 안전성을 연구하는 충돌시험동, 운전자의 안전보장을 위한 부품의 구조 강도를 평가하는 충격시험동이 건축됐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시험 전용 화재시험챔버엔 2층 전기버스와 대형 수소트럭의 화재시험이 수행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는 부품회사의 시험인증과 기술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자동차부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동차부품의 산업 활성하기 위해 구축됐다. 충남 내포신도시에 건축면적 9006㎡ 규모로 건립됐으며 현재 외장부품시험실, 등화시험실 등 22개 실험실과 63종의 장비가 설치돼 있다.
소비자가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부품 사후관리, 자동차 부품의 인증과 개발 지원, 자동차 부품 관련 정부 정책 지원 등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