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3시 비대위원장 취임식 예정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전국위원회를 통해 비대위 설치 안건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은 ARS 투표를 거쳐 이날 오후 1시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 결과가 나오면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한 비대위원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어 28일 최고위원회, 29일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 구성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15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원이 임명되면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는 대표 권한대행에서 물러나고 원내대표직만 수행하게 된다.
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후 비대위원 후보군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선 한 전 장관이 청년층·중도·수도권 인물을 주축으로 비대위원을 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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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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