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조사…전년 대비 2단계 상승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총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한국조폐공사는 공직유관단체Ⅰ유형(공기업 직군) 그룹에서 평가점수 91.6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2022년 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 등급에 비해 2단계 상승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반부패·청렴추진계획’수립하며 4대 중점 추진 전략 및 16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고위직 리더십 강화 △내부통제 체계 강화 △소통을 통한 청렴·윤리인식 강화 △청렴·윤리문화 확산의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조폐공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직의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기관장 등 경영진, 고위직 주관의 ‘반부패·청렴추진단’을 운영하고, ‘윤리·청렴가이드북’ 배포 및 청렴거버넌스 강화 등의 청렴활동을 펼쳤다.

또한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해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관리자에게 ‘청렴·윤리가점’을 신설하여 ‘기관장(고위직)의 관심과 노력도’에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청렴・윤리인식 강화를 위한 ‘청렴결의대회’, 문화 공연형 ‘청렴라이브’ 등을 개최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이해충돌방지법 청렴캠페인’ 행사, ‘청렴·윤리슬로건 공모전’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성창훈 사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의 재도약은 공사 임직원이 합심하여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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