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강도형·오영주 장관 임명안도 재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위원장과 함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7일 인사청문회 이후 김 위원장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최종 채택하지 않았으나 윤 대통령이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한 후 이날 오후 과천정부청사 방통위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자진 사퇴하면서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1인만 있었으나, 이번 김 위원장 임명으로 2인 체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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