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28일 경기도 연천군 중부 전선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전망대를 방문, 최전방 근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28일 경기도 연천군 중부 전선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전망대를 방문, 최전방 근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강력한 국방은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경제를 도약시키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24년 새해 첫 근무일인 이날 국군장병과 군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군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국토방위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집중호우와 태풍과 같은 재난 재해 역시 군의 헌신적인 활약으로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가안보와 국민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도 뜨거운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군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여러분이 군복의 자부심을 느끼고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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