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2월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 2월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4일 이후 열흘 만에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24일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쯤 북측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이달 14일 이후 열흘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오후 2시55분쯤 평양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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