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수입 상용차가 지난 1분기 두자릿수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분기 국내 신규 등록된 수입 상용차가 1285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상용차 판매에 영향을 주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도는 등 다수의 경제 지표가 부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하지만 신차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판매가 늘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브랜드별 판매대수는 볼보트럭 492대(전년 동기 대비 11.8%↑), 스카니아 306대(18.1%↑), 만 194대(4.3%↑), 이베코 117대(전년 기록 없음), 메르세데스-벤츠 115대(30.7%↑), 메르세데스-벤츠 밴 61대(10.9%↑)다.
3월 등록대수는 42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감소했지만, 전달인 2월보다는 21.0% 늘었다.
지난달 차종별 등록대수는 트랙터 126대, 덤프 105대, 카고 7대, 특장 188대다. 밴과 버스 신규 등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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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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