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뉴 아레나.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렉스턴 뉴 아레나.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완성차 91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KGM 1월 판매 중 내수는 3762대, 수출은 5410대다.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보단 46.1% 증가했다.

회사측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 단기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월 판매 9000대선을 넘어서는 등 전월 대비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등에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며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39.7%, 전월 대비 95.2% 늘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KGM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 토레스 EVX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신시장 개척과 KD(반조립) 사업 확대 등의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부문이 상승세를 이끌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상품성 개선 모델 및 토레스 쿠페 등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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