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출 대상국의 필수 인증 'ISO 19443' 받아

한수원이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공기업 최초로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수원이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공기업 최초로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공기업 최초의 사례다.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전체에 걸친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의 국제표준이다. 

ISO 19443 인증은 원자력 공급망 내에서 고객과 관련 구제요건을 충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다는 능력을 입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수원은 ISO 19443이 한국의 주요 원전 수출국인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필수 인증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인증획득이 원전 수출에 크게 도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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