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장 전문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은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의 QR결제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 방식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CPM은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생성하고, 사전 무인 정산기에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실물 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요금을 사전에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 설명이다.

요금을 입력하지 않고 QM코드를 스캔만 하면 되는 것도 장점이다. CPM으로 사전결제할 경우 출차 시간을 10초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투루파킹은 서울시 중구 소재 을지트윈타워 내 542개 주차면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BC카드는 29일까지 을지트윈타워에서 페이북QR 첫 결제(최근 3개월 기준) 시 최대 3000원까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주차장 이용 요금 정산 간소화와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소비패턴에 맞춘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다방면에서 주차장 운영 혁신을 통해 스마트 주차장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