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 유튜버 박위 커플이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16일 첫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최근 열애 중임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송지은, 박위 커플이 출연해 예능 최초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전현무는 여의도 맛집으로 ‘MZ 찐친’이자 ‘전현무계획’ 동반자인 곽튜브를 데려가 밥상을 싹싹 비운다. 

그는 “다음 코스는 내가 5년 넘게 살았던 동네다. 거기서 누구를 만날 건데 2~4세대 여돌(여자 아이돌)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전현무가 살던 동네에 도착한 두 사람은 ‘그녀’와 접선하기로 한 장소로 이동한다. 

이때 전현무는 “여돌 차 처음 타보지? 네가 조수석에 탈래?”라고 물어 곽튜브의 볼을 시뻘겋게 만든다. 

곽튜브는 “누구일 것 같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아까 통화) 목소리가 원더걸스 선예씨, AOA 초아씨, 소녀시대 서현씨 같더라”고 말한다. 

잠시 후 ‘그녀’의 차가 도착하자 전현무는 급히 곽튜브의 눈을 가린다. 

곽튜브는 ‘그녀’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초아씨?”라며 기대감에 부푼다. 

하지만 이내 ‘그녀’의 정체가 시크릿 송지은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곽튜브는 “남자친구랑 같이 오셨구나”라며 실망한 기색을 보여 전현무를 폭소케 한다. 

차량 뒷자리에 탄 전현무, 곽튜브는 운전석에 앉은 송지은의 남자친구이자 6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박위와 반갑게 인사한다. 

박위는 “(지은이와) 예능 동반 출연은 처음”이라며 ‘전현무계획’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전현무의 마음을 녹인다.

송지은, 박위 커플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전현무계획’은 16일 저녁 9시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