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된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에 재배치 요청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2일 현역의원 컷오프와 관련해 공천 쇄신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아직 경선을 마치지도 않았는데 쇄신이 없다고 비판하는 것은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쇄신이 될 부분들은 하위 10%(컷오프), 하위 30%(경선 감산) 등에 따라 결론이 나는 구조"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아직 하위 10%로 분류된 현역의원에게 개별통보를 하지 않았다.
장 사무총장은 “하위 10%도 발표 안됐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재로 영입된 뒤 컷오프된 박영춘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게는 지역구 재배치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재배치에 대해 말씀드린 부분이 있고 의사를 물어서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영입인재이면서 해당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를 저희도 굳이 공천에서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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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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