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울산 신정상가시장에 이어 마산어시장까지 이틀 연속 전통시장을 찾으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4·10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보수 텃밭' 표심 다지기에 나선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본 뒤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이 마산어시장을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이었던 2021년 9월과 대통령 당선인 시절이었던 2022년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면서 지역 민심 챙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 윤 대통령이 올해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1월 25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2월 8일), 부산 동래시장(2월 13일)과 전날 울산 신정상가시장에 이어 이날까지 올들어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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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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