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보다 4일 빨라...삼일절 일일 관객수 85만명

영화 '파묘' 포스터
영화 '파묘' 포스터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영화 '파묘'가 자체 일일 관객수를 경신하며 개봉 열흘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기록은 작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르고 재작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와 비슷한 속도여서 이목이 쏠린다.

'파묘'는 삼일절인 전날 오전 일일 관객수 85만명을 돌파한 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은 하루 약 100만명을 더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 무당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컬트 장인으로 평가받는 장 감독의 작품에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이 있다. 

한편, '파묘' 측은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