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완성차 3만63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6.9% 늘어난 숫자로, 20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내수 판매는 19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9% 증가했다. 주력 차종으로 떠오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 신규 수요를 창출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367대(3.4%↓)로 소폭 떨어졌다. 북미산 차량 중 트래버스가 117대(37.6%↑)로 깜짝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2만8643대로 전년 대비 14.2% 신장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만6278대(144.6%↑, 파생모델 포함)를 책임지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상품성이 강화된 2024년형 GMC 시에라를 최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올해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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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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