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인제스피디움은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메인 경기인 ‘인제 내구’의 공식 타이어 후원사로 금호타이어와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제 마스터즈'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인제스피디움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이다. 자동차는 물론 바이크까지 참가해 다양한 종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또, 메인 이벤트로 국내 유일 내구레이스를 내세워 종목 다변화를 꾀했다.
'인제 내구'는 1600㏄ 이상 3800㏄ 이하(터보 또는 자연흡기) 배기량의 다양한 차종이 참가하는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으로 인제 내구에 참가하는 경주차에 ‘엑스타 V730’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해당 타이어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초고성능 컴파운드(타이어 소재)와 견고한 블록 디자인으로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코너링을 보여준다는 것이 양측 설명이다.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올해 경기는 지난해보다 더욱 가혹한 환경에서 치뤄지는 만큼 우수한 타이어 확보가 필수적이었다"며 “금호타이어와의 협업으로 인제 내구는 물론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공신력을 키우고 대회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024는 다음달 13~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 간 4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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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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