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가 지난달 25일 열린 '조선업 상생협약 중간점검 및 향후과제 모색을 위한 1주년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가 지난달 25일 열린 '조선업 상생협약 중간점검 및 향후과제 모색을 위한 1주년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매입규모는 5억1210만원이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했고, 같은해 말 단독 대표에 오른 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9년만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9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4000억원, 수주 97억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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