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홍콩호. 사진=HMM 제공 
HMM 홍콩호. 사진=HMM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MM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중앙대 교수창업기업 ‘글로브에이아이’와 '딥아이즈'(Deep Eyes)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CCTV가 아닌 AI 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하는 내용으로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할 수 있다.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

HMM은 이번 도입을 통해 각종 선박 내 안전사고에 있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에 우선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HMM 관계자는 “향후 영상 분석을 통해 작업자의 행동패턴 감별 및 작업안전 표준화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HMM은 지난 24일 중앙대학교 교수창업기업 ‘글로브에이아이’와 딥아이즈(Deep Eyes)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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