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영업이익이 1조9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DS부문 매출액은 23조1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3%다.
DS부문은 5개 분기만에 적자 고리를 끊었다. 더블데이트레이트(DDR)5와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시스템 LSI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시스템온칩(SoC)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디스플레이구동칩(DDI) 판매 감소로 실적 개선은 예상 대비 둔화됐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 개선은 지연됐지만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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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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