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작전사령부·경운대·국립금오공대 공동주관
구미시·경북대 후원...軍·민간인 81개팀 참가

제2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 경운대에서 7~9일까지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금오공대 공동주관으로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과 경북대가 후원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수요 창출과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 수행 체계를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이 열린 경운대 아트센터 내부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개막식이 열린 경운대 아트센터 내부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 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군인부 36개 팀 90여명과 민간부 45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종목별 우수 인원에게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2작전사와 美19지원사 장병 1500여명, 구미지역 초·중·고교생 1200여명은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에서 300여대의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아트 쇼와 다양한 장비·물자 등을 관람한다. 

소형 드론제작과 드론 조종·게임 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로봇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학생이 참여한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포스터. 사진=데일리한국DB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포스터. 사진=데일리한국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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