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 UN HELP서 기조연설..."3대 초격차 기술 소개"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UN HELP에 참석해 3대 초격차 기술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UN HELP에 참석해 3대 초격차 기술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기술이 UN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20일 밝혔다. 3대 초격차 기술로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관망관리를 말한다.

윤석대 사장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23차 ‘UN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UN HELP)’에서 3대 초격차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3대 초격차 기술로 △댐 유역관리 전반의 디지털트윈(DT) 구축 △AI 기반의 정수장 운영 △수돗물 전 공급 과정에 대한 스마트관망관리(SWNM)을 소개했다. 지난 2023년 UN HELP 회의에서 공식 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HELP는 사무총장 자문기관으로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 유네스코(ESCO) 사무총장 등 고위급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기술을 자세히 알리는 동영상이 호평받았다고 전했다. 윤 사장이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세계은행과 WMO의 관심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이어 수상태양광,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수열, 조력, 초순수 등을 6대 글로벌 선도 기술로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 가능한 한국형 분산식 정수시설 지원도 함께 설명했다.

한편 제23차 UN HELP 회의에선 △제10차 세계물포럼 참여계획 △물 재해 대응을 위한 회색(도로·교량)과 녹색(녹지 등) 인프라 통합사례 발표 △반둥 정신 워터 서밋 토론 등이 있었다.

사진 가운데 윤석대 사장이 지난 19일 인니 발리에서 열린 UN HELP에 참석해 기후위기 해법인 초격차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사진 가운데 윤석대 사장이 지난 19일 인니 발리에서 열린 UN HELP에 참석해 기후위기 해법인 초격차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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