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회동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재계 주요 그룹 총수와 기업인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무함마드 대통령과의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 기업과 UAE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너지, 국방·방산, 건설 등에서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도 참석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초청에 따라 29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재계 총수들과의 만남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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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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