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LIG넥스원-경북도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LIG넥스원-경북도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29일 K-방산 대표기업인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2027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미래 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미래 사업 등 모든 영역에서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가 19조여원에 이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방산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방산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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