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엑스팬더.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미쓰비시 엑스팬더.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다목적차량(MPV) '엑스팬더'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엑스펜더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을 강조한 차로, 2017년 처음 공개된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미쓰비시의 글로벌 전략 제품이다. 

OE 타이어는 ‘벤투스 프라임 3’다. 고속주행과 안전성능 및 승차감 확보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특히 유럽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밴투스 프라임3.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 밴투스 프라임3.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이를 반영하듯 해당 타이어는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테스트 1위를 비롯해 ‘아데아체 모터벨트’ 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일본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토요타 캠리, 코롤라, bZ4X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토요타 상용차 브랜드 ‘히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닛산과도 2013년부터 OE 공급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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