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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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상에 붉어진 그룹 NCT의 일부 멤버가 일본에서 성매매와 마약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은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해찬의 성매매와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5일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를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NCT의 쟈니·해찬과 관련해 이들이 일본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일본어로 작성된 이 글은 일파만파 퍼졌고 국내에서도 논란이 됐다.

이날 SM 주가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8.18% 급락한 8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일각에선 NCT 멤버들의 성매매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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