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캐딜락과 GMC 등 GM 산하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새 건물은 기존 시설과 인접한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3970.60㎡에 연면적 2만6252.23㎡, 지상 8층·지하 3층 규모다.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고 한다.
정비와 판매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거점이다. 지상 1층은 전시 및 상담, 2~4층은 일반 정비, 5~6층은 판금 및 도색, 7~8층은 사무공간이다. 지하는 180대 규모의 주차공간이다.
쉐보레, 캐딜락, GMC 등 국내 진출한 GM 산하 전 브랜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다. 북미산 고급 수입차량도 정확한 정비를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장소에서 차를 맡긴 뒤 받는 픽업 앤 딜리버리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GM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전시장 개장도 예정된 만큼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외에도 성수동에 위치한 동서울서비스센터도 지상 8층·지하4층 규모로 개·보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