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한 10명 중 4명 본경선 진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서병수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서병수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 본경선 진출자로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4명을 확정했다.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3~4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각 득표율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공정하게 임해준 청년최고위원 모든 후보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화합의 축제가 되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본경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10명 중 4명으로 압축됐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와 러닝메이트였던 박진호 후보는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청년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를 포함해 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홍용민 등 11명이다. 앞서 김소연 후보는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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