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40분 발생, 11시 3분 완진...인명피해는 없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역과 인접한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불이 나 열차표 발권에 지장을 초래했다. 불은 진화됐고 인명피해도 없었으나 전산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오전 9시 40분 코레일 서울본부 전산실에서 난 불을 초기 진화했으며 전산 복구와 점검 작업에 나섰다고 6일 오후 1시 8분 발표했다.
코레일은 현재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열차 내 승무원 발권 시스템 △서울·익산·광주송정·정읍역 창구와 자동발권기를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서울본부 전산실은 코레일 열차의 발권을 90% 담당하고 있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이번 불로 예매발매시스템을 점검하기 시작해 역 창구를 이용할 수 없다고 오전 11시 51분 발표했다. 현재 SRT 승차권을 △홈페이지 △앱 △차내에서만 발권하고 있다. 다행히 SRT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화재에 대해 사과했으며 관계기관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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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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