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주간지 타임이 데이터기업 스태티스타 공동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글로벌 상위 500개 기업이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성과 지표와 각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다. 한국타이어는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가 스태티스타 공동 주관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 2024'에도 선정됐다. 2018~2023년 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 변화 및 감축량,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한국타이어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ESG 보고서 2023/24를 발간하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