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는 위블 비즈 기아 니로 EV.사진=기아 제공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는 위블 비즈 기아 니로 EV.사진=기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는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서비스 지역을 경기도 파주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 대상 전기차 구독 서비스에 카셰어링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엔 개인이 출퇴근 또는 주말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 외에도 경기도 광명시와 화성시, 경상남도 등 다양한 지자체에서 활용 중이다.

니로 EV 10대를 파주시청에 배치한다. 평일 시청 운영시간엔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 및 주말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게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기차를 예약하고, 전용 주차 구역에서 키 없이 차를 타거나 반납할 수 있다. 차량 관리와 충전, IT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기아 관계자는 “위블 비즈 운영으로 파주시 내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하여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8년까지 국내 40여개 공공부문에 위블 비즈를 확대, 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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