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알핀 클래스에 출전하는 경주차 알핀 A110S.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슈퍼레이스 알핀 클래스에 출전하는 경주차 알핀 A110S.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신설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한 회사에서 단일 차종 또는 동일한 차체구조를 가진 자동차만 출전하는 경주다. 

르노의 고성능 차량 알핀 A110S가 참가한다. 후륜구동 스포츠카로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4.7㎏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가 1109㎏에 불과, 0→100㎞/h 가속시간은 4.2초면 충분하다.

충전 차량엔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ECSTA) V730을 장착한다. 이번 시즌 후원 계약을 통해 대회용 타이어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알핀 클래스의 성공과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는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